요즘 일본 SNS에서 화제인 인물입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코스프레, 게임 방송, 그리고 그라비아 모델로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아와 미나미 입니다. 그녀가 자신의 SNS에 올린 유쾌한 자기 고백이 일본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5년 만에 만나는 친구들... 나 30kg 쪘어요."
아와 미나미는 5월 18일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5년만에 친구 6명을 만나러 간다."며 짧지만 솔직한 글을 올렸습니다.
[긴급모집] 이제 곧 5년 만에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집니다.
30kg 찐 이후 처음 만나는 자리예요.
분위기를 망치고 싶지 않고, 친구들이 저 때문에 불편해 하지 않았으면 해요.
첫 마디로 뭐라고 말하면 좋을까요?
이 솔직한 고백에 누리꾼들은 폭소와 함께 다정한 댓글들을 쏟아냈습니다.
누리꾼들의 답변
"어? 다들 왜 이렇게 살 빠졌어?"
"히사시부히~ (오랜만이야 + 돼지 '부히')"
"부의 상징 몸매네"
"혹시 벌크업 중?"
"그동안 뭘 먹고 산거야? ㅋㅋ"
이런 댓슬들은 그녀의 유쾌한 태도에 공감하며 분위기를 띄어주는 응원과 같았고, 그녀의 자존감을 지켜주는 따뜻한 한마디가 되었습니다.
현재 아와 미나미는 키 158cm, 몸무게 72.75kg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체형에 대해 "체형이 마치 '치이카와' 같다."고 표현하며 스스로를 웃음거리로 삼는 쿨한 태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치이카와는 일본에서 인기 있는 귀여운 캐릭터입니다.)
과거에는 이벤트용 POP 사진과 본인의 실제 모습이 너무 다르다며 자신이 먼저 이를 지적해 웃음을 자아낸 적도 있습니다.
자존감 넘치는 셀프 디스, 왜 인기일까?
아와 미나미는 그라비아 모델이자 코스플레이어라는 외모 중심 산업에 있으면서도, 자신의 변화된 몸을 숨기거나 부끄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웃음과 용기로 승화시킨 태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요즘 일본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긍정하는 움직임이 많아지고 있고,
그녀처럼 유쾌하게 자기 자신을 드러내는 연예인들이 더욱 사랑받고 있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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